DIMANCHE 디망쉬
관람등급: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(8세 이상 관람가, 2017년 포함 이전 출생자)
러닝타임: 75분 (인터미션 없음)
[공연소개]
개인의 삶과 일상의 경험을 통한 보편적 문제에 대한 조망
배우, 신체, 움직임, 오브제, 인형
그리고 비디오가 어우러지는
허구 같은 현실과 현실 같은 허구, 그
어딘가.
“세심하고 아름다운 연출 효과가 돋보이는 마임, 오브제, 비디오의 놀라운 조화.
'DIMANCHE'는 환경에 관한 디스토피아적 우화지만, 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작품이다.”
- De Standaard -
“고전적 미학과 현재의 메시지를 사실과 허구의 매력적인 조합으로 표현한 작품”
- Edinburgh Guide -
“그들의 기발한 표현방식은 우리를 웃게 하고 그들의 묵직한 메시지는 우리를 가슴 아프게 한다.”
- The Scotsman -
[시놉시스]
〈DIMANCHE〉는 세 사람의 이야기이다. 그들이 전하는 세 가지의 자연 재해- 지구온난화, 허리케인, 그리고 쓰나미-에 대한 이야기이다. 전 세계를 여행하는 야생동물 취재팀 여정에의 동행이자, 한 가족의 은밀한 일상생활에 대한 관찰이다.
평범한 집, 한 가족이 있다. 가족들은 각자 매일매일의 루틴으로 바쁘게 살아간다. 이 작은 세상에서 마치 모든 것이 정상인 것처럼 자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하다. 그들에게 ‘끝’이란 저 먼 미래에나 있는 것일 뿐. 아니, 사실 그 ‘끝’이라는 생각조차도 어리석고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. 조금 조금씩, 자연의 거대한 재앙으로 그들을 둘러싼 모든 것들이 변형되고 부서져가지만, 가족들은 일상의 습관들을 고수하려 애쓴다. 결국 그들의 삶은 극단으로 치닫게 되는데…
길 위, 한 취재팀이 있다. 뉴스캐스터, 카메라맨, 소품/음향기술자. 그들은 전 세계를 여행하며 종말이 도래하고 있음을 목격하고 이를 기록하기 위해 작은 카메라로 멸종 위기 종(種)의 최후의 개체를 촬영하며,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들의 흔적을 남기려 한다. 그들이 전하는 단 한번의 보도는 자연재해가 닥쳐오고 있음을 알리는 동시에 우리의 현실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제시한다.
* 본 공연은 넌버벌 퍼포먼스입니다. 프랑스어 대사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며, 연출적 의도에 따라 별도의 자막은 제공하지 않습니다.
제작 Focus & Chaliwaté
주최 우란문화재단, Aurora Nova